SBS뉴스

뉴스 > 국제

이탈리아 법무장관·로마시장에 총알 든 편지 배달

박세용 기자

입력 : 2011.12.13 05:14|수정 : 2011.12.13 05:43


이탈리아 로마시장과 법무장관에게 총알이 든 살해 협박 편지가 발송됐습니다.

이탈리아 경찰은 로마의 우편집배센터에서 지아니 알레마노 로마시장을 수신자로 하는 편지 한 통에 40구경 권총 탄환 2발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이곳에서 파올로 세르비노 법무장관에게 발송된 다른 협박편지 한 통을 발견해 압수했습니다.

편지는 지난 4월 우파 정치인 안드레아 안토니니에 대한 총격사건을 거론하면서 "우리는 당신을 잡기 위해 총탄을 사용하겠다"는 협박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알레마노 로마시장은 이에 대해 협박 편지가 직무 수행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어떠한 위협에도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경찰은 지난 9일 세금징수 대행업체에서 우편 폭탄이 터진 뒤부터 우편물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