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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의원실 직원 4명 계좌로 박보좌관 돈세탁 확인

정혜진 기자

입력 : 2011.12.12 17:37|수정 : 2011.12.12 18:01


이국철 폭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 보좌관 박 모 씨가 이국철 SLS그룹 회장 측으로부터 받은 10억대의 돈이 직원 4명의 계좌를 통해 세탁 과정을 거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박 씨는 이 회장으로부터 대영로직스 대표 문모 씨를 통해 SLS그룹 구명청탁과 함께 미화 9만달러를 합해 모두 9억 원,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영업정지를 막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1억5천만 원을 각각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받은 돈 중 일부가 의원실 직원 2명의 계좌를 거쳐 간 사실을 확인하고 최근 이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한 데 이어, 또 다른 비서진 2명의 계좌를 통해 박씨가 받은 돈이 세탁된 정황을 포착하고 조만간 이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