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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세일기간 늘려 '덕 봤네'…매출 신장

송욱 기자

입력 : 2011.12.12 13:50|수정 : 2011.12.12 13:50


주요 백화점들의 송년세일 매출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송년 세일 기간의 매출이 지난해 세일 때보다 1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의 전체 매출도 13.8% 올랐고 현대백화점은 14.3%가 늘었습니다.

이는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다 올겨울 따뜻한 날씨로 거위털 점퍼 등 겨울 외투류의 재고가 쌓이자 이를 처분하기 위해 세일 기간을 예년보다 1주일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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