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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빙상장에 해양심층수 활용 추진

송욱 기자

입력 : 2011.12.12 13:46


2018년 평창겨울올림픽 빙상장에 저온의 해양심층수를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에너지 절감과 저탄소 녹색 올림픽 개최를 위해 해양심층수를 평창올림픽 빙상장의 냉난방 등에 적용하는 계획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양심층수는 햇빛이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m 아래 존재하는 바닷물로 수온이 항상 섭씨 2도 이하로 유지되기 때문에 냉난방시스템 기술과 해수 온도차 발전 등에 활용되며 최근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현재 한국해양연구원이 약 250억 원을 들여 연구·개발 중인 해양심층수 에너지 이용 기술을 평창 올림픽 빙상장의 얼음 표면을 얼리고, 빙면을 지속하기 위해 냉기를 방출하는 등의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 경우 전기에어컨과 흡수식 냉동기 등을 이용하는 기존 시스템에 비해 에너지는 60%, 유지비용은 81.9%가 줄어 연간 약 8억 원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