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시리아정부, 홈스에 폭격 경고…대학살 가능성"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12.12 09:53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현 대통령의 부친인 하페즈 알 아사드 전 대통령 시절 벌어진 '하마 대학살'이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 이탈병들로 구성된 '자유시리아군'의 지도자인 모하메드 함도는 시리아 정부가 홈스의 시위대에게 오늘 밤까지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지 않을 경우 폭격을 가할 것임을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함도는 "홈스에는 이미 전기와 물이 바닥났고 통신도 두절됐다"면서 "국제사회가 계속 방관만 한다면 2만명이 희생됐던 1982년 '하마 대학살' 이 재연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위의 거점인 홈스와 다마스쿠스 등에서는 정부의 강경진압에 반대하는 파업이 일어났고 시리아 보안군과 경찰이 강경진압에 나서 최소 23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