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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 실업률은 7.7%다, 정부 공식 통계죠. 하지만 체감 실업률은 22%로 나왔습니다. 통계가 달라지면 대책도 달라질 수 있겠죠.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밝힌 청년 실업자는 32만4000명, 실업률은 7.7%입니다.
취업 의사는 있는데 일자리가 없는 사람만 실업자로 보는 개념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실업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다 포함하면 실업자가 110만1000명으로 급증한다고 현대경제연구원은 분석했습니다.
사실상 실업자는 15살에서 29살 사이 청년 가운데 실업자는 물론 구직 단념자, 취업 준비자, 취업 무관심자 등을 모두 포함했습니다.
이런 체감실업률은 22.1%로 정부 통계보다 3배 높아집니다.
체감 실업률은 2003년 17.7%에서 8년 새 4.4%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성별로는 청년 남성의 체감 실업률은 24.7%로 여성 19.6%보다 5.1% 포인트 높았습니다.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의 체감 실업률이 2003년 16.8%에서 23.7%로 급증한데 비해 대졸 이상은 18.3%에서 21.6%로 상승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정부는 사실상 실업자의 상태를 반영하는 보조지표를 개발해 청년 고용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