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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선관위 디도스 공격사건 재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의원 비서의 단독 범행이라고 했는데 검찰의 결과는 어떨까요?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월 26일, 선관위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추가로 구속된 27살 차모 씨는 공격을 주도한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수행비서 공모 씨의 친구입니다.
차 씨는 선거 당일 새벽, 선관위 홈페이지에 수시로 접속하면서 공격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등 범행에 적극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 씨는 이 과정에서 공 씨와 수차례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차 씨는 공격을 주도한 공 씨와, 이를 실행한 IT업체 대표 강모 씨도 연결해줬습니다.
차 씨가 구속됨에 따라 디도스 공격과 관련된 구속자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9일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공 씨가 단독으로 범행을 계획했다는 경찰 수사결과가 전적으로 진술에만 의존했다고 보고 관련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계좌 추적을 벌이면서 물증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선거 당일 새벽 있었던 술자리 관련자들도 조만간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