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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진 개편…새 대통령실장에 하금열

박진원 기자

입력 : 2011.12.12 07:53|수정 : 2011.12.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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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을 개편했습니다. 사실상 정권 마지막 실장으로 '언론계 인사'를 택했습니다.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10·26 서울시장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밝힌 임태희 대통령실장 후임에 하금열 SBS 상임고문이 내정됐습니다.

하 내정자는 경남 거제 출신으로 고려대 독문학과를 나와 동아방송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으며 SBS 보도본부장과 사장 등을 지냈습니다.

[최금락/청와대 홍보수석 : 오랜 정치부 기자 경험을 통해 체득한 정무적 감각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민 여론을 적극 반영해 대통령을 충실히 보좌하고, 원활한 당정과 대 국회관계를 이룰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고용복지수석에는 노연홍 식약청장, 수석급인 총무기획관에 장다사로 청와대 기획관리실장, 기획관리실장에는 이동우 정책기획관이 기용됐습니다.

임태희 실장과 함께 사의를 밝혔던 백용호 정책실장 후임은 임명하지 않아 공석으로 남게 됐습니다.

대통령특보 가운데 박형준 사회, 이동관 언론, 김덕룡 국민통합, 유인촌 문화, 김영순 여성특보 등 5명은 총선 출마 등을 이유로 물러났습니다.

청와대는 "당초 국회 예산처리 뒤에 참모진 개편을 단행할 계획이었지만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의 사퇴 등 상황변화에 따라 인선을 앞당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석인 특임장관과 교체 필요성이 있는 통상교섭본부장을 제외한 장관들에 대해선 당분간 인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