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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북대표, 일본 납치문제 해결노력 약속"

하대석 기자

입력 : 2011.12.12 00:49


글린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일본인 납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일 일본을 방문한 데이비스 특별대표와 면담한 납치 피해자 요코다 메구미의 아버지 요코다 시게루 씨는 그가 납치문제를 풀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요코다 부부의 딸 메구미는 지난 1977년 13살의 나이에 실종됐으며 1970년대와 80년대 북한으로 납치된 일본인 17명 가운데 가장 상징적인 인물입니다.

데이비스 대표는 납치피해자 가족을 접견하기 전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기자들에게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확고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데이비스 대표는 4박5일 동안 한국을 방문해 우리 쪽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을 비롯한 정부 당국자들과 면담하고 판문점과 국립중앙박물관을 시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