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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정서 시한 연장…새 기후체제에 합의

김수영 기자

입력 : 2011.12.11 21:01|수정 : 2011.12.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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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제1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194개국 대표단은 내년 말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2020년 이후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적용되는 새로운 기후 협약 체제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중국과 인도 등 개발도상국은 물론 자국 산업 보호를 이유로 교토 의정서에서 탈퇴한 미국도 동참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합의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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