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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어제(8일)부터 7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버스 운행이 일부 중단되고 상당수 학교가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는 지금도 가늘게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설 특보지역은 차츰 줄어들어 강릉과 동해 등 영동 중남부 7개 시군에만 대설 경보가 발효중입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은 미시령에 72cm가 쌓였고, 강릉 등 동해안에도 40cm 넘는 적설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온도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고 있어서 도로는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산간지역 노선버스 운행이 중단되거나 단축됐고 출근길 시민들도 교통혼잡으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동해안 4개 시군에서는 현재까지 초등학교 50곳을 비롯해서 64곳의 학교가 하루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밤새 부분적으로 통제됐던 국도 6곳과 동해고속도로는 오전부터 정상 소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과 도로당국은 산간 고갯길이 빙판으로 변해있다며 월동장구를 갖춰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는 앞으로 5cm의 눈이 더 내린 뒤 오후부터 차차 갤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