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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수도료 7년만에 인상…최대 47%↑

이호건 기자

입력 : 2011.12.08 16:29


서울 하수도 요금이 내년 3월부터 최대 47% 인상됩니다.

시의회 건설위원회는 지난 5일 하수도 사용 요금을 2014년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2배 가까이 인상하는 조례안을 의결했습니다.

가장 인상 폭이 큰 업종은 한 달간 30㎥ 이하 하수도를 사용하는 영세 영업장으로, 현재 1㎥당 170원인 요금이 내년 3월 250원으로 47% 정도 인상된 뒤 3년 후에는 380원까지 오릅니다.

일반 가정의 내년 하수도 요금 인상률은 34 내지 37% 수준으로 결정됐습니다.

한 달 사용량이 30㎥ 이하인 가정의 요금은 현행 1㎥당 160원에서 220원으로 오르며 2014년 3월에는 300원까지 인상됩니다.

한 달 사용량이 30㎥를 넘는 가정의 인상률은 34% 수준이며, 2014년 3월까지 84%까지 오르게 됩니다.

대중목욕탕의 내년 하수도 요금도 33 내지 36% 오르며, 2014년 3월까지 최대 88%까지 오릅니다.

한편 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지난 2일 내년 3월 상수도 요금을 평균 9.6% 인상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의결했습니다.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평균 9.1% 인상돼 가구당 매달 680원을 추가 부담하게 됩니다.

대중목욕탕 상수도 요금은 평균 29.6% 올라 인상 폭이 컸고, 영업용 상수도는 3.8%로 인상률이 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