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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 오늘 당 쇄신안 발표…재신임 반발

한승희 기자

입력 : 2011.12.08 12:39|수정 : 2011.12.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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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퇴위기를 한 고비 넘긴 홍준표 대표가 오늘(8일) 당 쇄신안을 발표합니다. 그러나 당 내 반발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은 홍준표 대표가 오늘 오후 자신이 구상한 당 쇄신안을 발표합니다.

공천 개혁안과 인재 영입 계획, 재창당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홍 대표 자신이 내년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선언을 함께 할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 대표 재신임에 대해 반발하는 기류가 만만치 않습니다.

재창당을 요구했던 수도권 일부 초선의원들은 오늘 아침 비공개 회동을 했습니다.

이들은 홍 대표 체제로 내년 총선 공천을 하지 말고, 외부인사를 영입해 재창당을 한 뒤에 공천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재창당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 소집을 다시 요구했습니다.

개혁성향 초선모임인 '민본 21'도 오늘 아침 긴급 회동에서 홍준표 대표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도 이대로는 안 된다는 인식 하에 당의 전면에 나서는 시기와 방법을 폭 넓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쇄신파 일부 의원들도 홍 대표 체제로는 희망이 없다면서 탈당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어 한나라당의 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