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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린이집서 '집단 결핵'…감염경로 파악

이혜미 기자

입력 : 2011.12.08 08:06|수정 : 2011.12.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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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은평구 어린이집의 원생들이 집단으로 결핵에 걸렸습니다. 지하철 선로 위를 걷던 40대 남자가 전동차에 치였습니다.

사건·사고 이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시내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이 집단 결핵에 걸린 것으로 나타나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서울 은평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 12명이 한꺼번에 결핵균에 감염된 사실이 파악돼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서울 도봉구의 유치원에서도 원생 24명이 유치원 교사에게 옮아 결핵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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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7일)밤 8시 반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월계역 근처에서 46살 권모 씨가 뒤에서 달려오는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권 씨는 성북역에서 월계역 방향으로 선로를 따라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성북역에서 창동역 사이 열차 운행이 한 시간 가량 중단돼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권 씨가 자살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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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가 완전히 불에 타 앙상한 뼈대만 남았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동읍의 토마토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3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비닐하우스 옆에 있는 농장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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