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검찰에 다시 출석한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이 13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밤 11시 반쯤 귀가했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최 부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준비된 차량을 타고 청사를 떠났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최 부회장은 지난번 조사 때와는 달리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된 SK 계열사 자금을 개인적인 투자손실 보전 등에 전용하고 다시 메워 넣은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번 중으로 형인 최태원 회장을 불러 자금 횡령에 관여했는지 조사한 뒤, 다음주 중 이들의 사법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