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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통합안 합의…민주 전당대회가 분수령

정성엽 기자

입력 : 2011.12.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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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 통합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혁신과 통합'이 주축인 시민 통합당이 야권 통합 세부방안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혁신과 통합 측 문재인, 이해찬 공동대표는 오늘(7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야권 통합정당 신설 세부안에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통합 정당의 당명은 공모하되, 약칭은 민주당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총선 후보자 공천은 완전개방 시민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당 지도부엔 노동계 인사를 의무 배정하고, 청년 대표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큰 쟁점인 통합정당 지도부 선출 방식은 대의원 33%와 당원,시민 67%로 선거인단을 구성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민주당의 당비당원 12만 명은 선거인단에 넣는 대신, 일반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임시 당원으로 가입하도록 하는 절차는 혁신과 통합측의 반대 입장을 수용해 제외했습니다.

통합 세부안에 합의한 혁신과 통합측은 곧바로 민주당과 합당을 위한 수순으로 시민통합당을 창당했습니다.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은 수임기관을 구성해 올해안에 통합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오는 일요일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민주당 중심의 통합을 요구하는 대의원들이 협상안에 반발할 것으로 보여 야권 통합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