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름유출 사고가 난 지 4년이 된 7일 정부 과천청사와 서울 서초구 삼성 본관 앞에서는 피해주민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궐기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사고 발생 4년이 됐지만 가해기업인 삼성중공업은 대책도 없이 시간만 끌고 있다며 조속한 보상을 촉구했습니다.
또 정부에 대해서도 보상받지 못하는 피해민들에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구제 방법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태안 기름유출 사고는 2007년 12월 7일 홍콩 유조선인 허베이스피리트호와 삼성중공업 해상크레인의 충돌로 유조선에 실려있던 원유 1만 2천 547 킬로리터가 쏟아져 서해안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