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경찰서는 훔친 차로 주유하며 주유소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김 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0월26일 오후 8시께 춘천시 후평동의 한 주유소에 들어가 트럭에 주유를 부탁한 뒤 "물을 좀 마시겠다"며 사무실에 침입, 계산대에서 현금 11만 원을 몰래 빼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씨는 전날(25일) 강화군 화도면 내리 한 팬션 앞에 열쇠가 꽂힌 채 서 있는 1t 화물트럭을 훔쳐 춘천까지 몰고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이에 앞서 3일 자신이 일한 춘천시 후평동 모 주유소에 들어가 폐쇄회로(CC)TV를 부수고 금고에서 현금 1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씨는 경찰에서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춘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