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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365] 금리 0.5%P 낮춘 서민층 보금자리론

이민주 기자

입력 : 2011.12.07 12:43|수정 : 2011.12.0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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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서민을 위해 대출금리를 0.5%포인트 낮춘 장기-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이 출시됩니다.

정부는 내년에 부부합산 연소득 4500만 원 이하 소득층을 대상으로 이른바 '희망 보금자리론'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출 금리는 만기별로 4.5%에서 4.75% 수준이며, 한도는 1인당 1억 원까지입니다.

이 대출은 무주택자가 3억 원 이하 85m² 크기의 국민주택규모 주택을 살 때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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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신1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단지의 175m² 아파트 전세가는 올해 초 3억7500만 원에서 현재 6억 원으로 무려 2억2500만 원이나 뛰어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 아파트 외에도 서초구와 강남구 등 학군 수요가 몰리는 강남권의 전셋값 강세가 올해도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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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이 지난달 값을 올린 20여 가지 음료 제품의 출고가를 원래대로 되돌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롯데칠성 측은 소비자들에게 전가되는 물가 부담을 고려해 인상한 제품의 출고가를 모두 환원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달 30개 음료 제품의 출고가를 일제히 올린 뒤 직판점에서 파는 5개 탄산음료의 가격 인상만 철회하고, 나머지 제품들은 인상된 가격을 그대로 유지해 가맹점주들과 소비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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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모든 어린이용품에 납이나 카드뮴, 니켈 같은 유해물질 사용이 전면 제한됩니다.

지식경제부는 그동안 완구나 학용품 등 일부 품목에만 적용되던 유해물질 안전요건이 내년부터는 선글래스나 안경테, 가구 등 14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모든 어린이용 공산품에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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