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6일 불시에 적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해 경기북부와 강원도에 있는 부대에 대해 긴급 대비태세 점검을 벌였습니다.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은 6일 새벽 1시쯤 합참의 핵심 간부와 위기조치반 소속 장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전방지역의 한 부대에 폭발음이 청취됐다는 상황을 긴급히 전파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들과 강원도 춘천과 철원지역 해당 부대 주요 간부들이 즉각 소집됐고 군은 국지도발 최고대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습니다.
합참은 같은 시각 일부 부대에 알리지 않은 채 적으로 가장한 대항군을 침투시켜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특전사 대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대항군은 특정부대로 잠입해 핵심 시설을 폭파하는 가상한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대항군은 임무를 수행한 후 미니버스로 이동하면서 군 검문소를 거치지 않고 산 속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강원도 인근 부대원과 공수부대를 동원해 이들을 쫓고 있지만 현재까지 한 명도 붙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전원 탐색할 때까지 수색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