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지난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이 1년 전보다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저축률은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올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이 254조 1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질 국민총소득은 2009년 2분기 이후 2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질 무역손실 규모가 줄고 실질 국민총생산이 성장세를 지속한 데 따른 겁니다.
3분기 실질 GDP는 1년 전에 비해 3.5% 성장하며 2분기 연속 3%대 성장을 나타냈습니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이 금속제품, 운송장비 등의 증가로 1년 전보다 6.1% 성장했고, 서비스업도 보험과 정보통신업 등의 호조로 2.6% 성장했습니다.
건설업은 3.3% 감소했지만 하락폭이 전분기 7.6%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민간소비는 승용차 등 내구재 소비를 중심으로 2% 증가했지만, 설비투자는 반도체 등 기계류 투자 부진으로 전분기보다 증가율이 크게 줄어 1%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3분기 총저축률은 소비지출이 벌어들인 소득보다 더 크게 늘면서 2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31%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