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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변환자 40%, 무서워서 대장내시경 기피"

박병일 기자

입력 : 2011.12.06 12:43


대장항문전문 양병원은 2009년부터 작년까지 분변잠혈반응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50세 이상 성인 2천6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장암 확진을 위해 꼭 필요한 2차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지 않은 비율이 39.5%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이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 중 9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데 따르면 '대장내시경이 힘들고 두려워서'라는 답변이 3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작년 검사에서 아무 이상이 없어서' '분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다른 이유를 알고 있어서', '검사시간을 맞출 수가 없어서' 등의 순이었습니다.

병원측은 "많은 사람들이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으로 대장내시경을 기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50세 이상 성인은 대장내시경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