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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부터는 또 한번 수은주가 뚝 떨어진다고 하죠. 그런데 올 여름 수재민 가운데는 아직 겨울 준비를 제대로 못한 사람이 많습니다. 의정부 지국입니다.
송호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올 여름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집중호우로 1만2000여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수해지역, 그리고 수재민들을 만나봤습니다.
수해지역에서는 요즘도 축대를 다시 쌓고, 하수도를 고치는 복구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폭우로) 집이 날아가서 이 집을 지었어요. (여기서) 네 집인가 날아갔대요.]
경기북부에서만 올 여름에 발생한 수재민이 1만2500여 명.
급한 대로 무너진 집을 고치거나 새로 지어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물난리의 고통은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김춘자/동두천시 생연동 : 옷이 없어서 당장 어떻게 해. 다 떠내려가서. 코트 하나도 없다고요.]
한 순간 집을 덮친 물폭탄의 악몽, 지금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남양주시 일패동 주민 : 길을 이렇게 높여놓아서 물이 어디로 가요. (없었던게 이렇게 된 것인가요?) 네.]
넉 달째 계속된 보상 시비로 살림살이가 아직도 마당에 나와 있습니다.
[이학용/남양주시 일패동 : (보상) 연락도 아직 없네요. (선생님만 못 받으신 거예요?) 네 집 정도 돼요.]
교량이 떠내려간 경원선철도는 넉 달째 통행이 끊겼습니다.
[연천군 신탄리역 상인 : 지금 토요일, 일요일도 (손님이) 없어요. 오죽하면 상인들이 문을 닫고 안하겠어요.]
역사 주변마다 상인들이 이재민 아닌 이재민이 됐습니다.
수은주가 뚝 떨어지면서 자꾸 옷깃을 여미게 되는 계절, 이웃을 한 번씩 돌아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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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는 전통시장 보존구역을 지금의 반경 500m에서 1km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기업형 점포의 등록을 제한하는 상생법에 따른 것으로 파주시의 재래시장 3곳이 보호를 받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