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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계수소위 증액심사…반쪽 심사 우려

입력 : 2011.12.06 05:36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일 계수조정소위를 열어 증액심사에 나설 예정이지만 민주당의 불참 고수로 '반쪽' 심사가 우려된다.

예결위는 전날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계수조정소위를 가동했으나 한나라당 단독심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의 퇴장에 따라 증액심사 착수 선언만 한 채 정회했다.

이와는 별도로 여야 원내대표가 전날 국회가 파행된 이후 첫 회동에서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으나 견해차만 확인한 채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한나라당 예결위 간사인 장윤석 의원은 전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일 계수조정소위를 열어 실질적인 증액심사에 나설 것"이라며 "야당이 안 들어온다고 해서 언제까지 기다리겠냐"고 밝혔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도 전날 "일단 계수조정소위에서 우리만이라도 하고 뒤늦게라도 야당이 들어오면 반영할 수 있는 데까지 반영해야 한다"며 "무작정 기다리긴 어렵고 국민이 용납 못 하기에 간사 중심으로 잘 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강기정 의원은 "내일도 계수조정소위에 들어가지 않겠다"며 "감액심사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증액 심사한다는 것은 원칙에 맞지 않고 야당이 완전히 빠진 여당만의 단독심사는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