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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금광개발 반대 시위 관련 비상사태 선포

김아영 기자

입력 : 2011.12.05 18:25


페루에서 금광 개발 반대 시위가 열흘 넘게 이어지면서, 시위 지역인 카하마르카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페루 우말라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시위대가 비타협적이라고 비난한 뒤 카하마르카 지역에 60일 동안 비상사태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상사태에서는 시위대의 집회, 시위의 권리가 제한되고 경찰은 영장 없이 시위대를 체포할 수 있습니다.

페루에서는 미국 금광업체가 대주주로 참여하는 5조 4천억 원 규모 금광 개발 프로젝트에 주민들이 반대하면서 열흘 넘게 폭력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