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5일중국음식점 배달원으로 생활비를 쪼개 어린이를 후원하다 교통사고로 숨진 고 김우수 씨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5일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전국 각지의 자원봉사자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우수씨를 포함해 16명이 그동안 묵묵히 이웃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국민훈장과 국민포장 등을 받았습니다.
고아원 출신인 김씨는 70만 안팎의 적은 월급으로 고시원 생활을 했지만 2006년부터는 매달 5∼10만 씩 5년 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린이들을 지원해 사망할 때까지 370여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과 행동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사랑과 희망을 더하고 나누는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사회를 지탱하는 데 중요하다"고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