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상장사들의 채무상환 부담이 지난해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612개사를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이자보상배율은 5.11배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01배보다 낮아졌습니다.
1천 원을 벌어 196원을 이자로 낸 것으로 지난해 166원보다 눈에 띄게 부담이 늘었습니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수치로 배수가 높을수록 상환 능력이 좋다는 의밉니다.
올 들어 상장사들의 이자보상배율이 낮아진 것은 이자비용이 감소했는데도 영업이익이 더 많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올 3분기 누적 이자비용은 10조 4천 25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83%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둔화로 상장사들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63조 8천 16억 원에서 올해 53조 2천 589억 원으로 16.52% 급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