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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내각, 300억 유로 긴축안 채택

정준형 기자

입력 : 2011.12.05 09:55


이탈리아 내각이 재정위기 해소를 위해 세금 인상과 예산 삭감, 연금개혁 등의 내용을 담은 45조원 규모의 긴축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탈리아 내각은 마리오 몬티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45조원 규모의 긴축안을 핵심으로 하는 성장방안을 채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몬티 총리는 "긴축안이 이탈리아를 살리기 위한 방안"이라며, "재정 적자와 부채를 강력히 통제해 이탈리아가 유럽 위기의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몬티 총리는 또 이탈리아 국민도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며 자신부터 나서 총리로서 월급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탈리아 노조 등이 긴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긴축안이 국회에서 최종 통과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