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해외홍보용 주간지인 '통일신보'가 우리 정부의 백령도 조업구역 확대 방침을 '전쟁불씨'라고 비난했습니다.
통일신보는 남한 당국이 정세가 첨예해지는 서해 수역에서 어로구역을 북쪽으로 확장한 것은 민간인을 동족대결의 제물로 삼아 무력충돌의 구실로 마련하려는 불순한 기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것은 임의의 순간 기필코 전면전쟁을 불러오는 불씨가 될 것이라며 민간인들을 내세워 북한의 영토를 야금야금 침범하려는 남한의 침략적, 도발적 범죄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7일 백령도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백령도 서쪽의 조업허용구역을 13㎢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