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교통사고를 처리하던 경찰관이 전깃줄에 감전돼 숨졌습니다.
4일 새벽 1시 반쯤 강원 화천군 상서면 파포리 인근 도로에서 화천경찰서 상서파출소 소속 43살 배 모 경사가 전신주에서 떨어진 전깃줄에 감전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배 경사는 빗길에 미끄러져 전신주를 들이받은 교통사고 처리를 위해 현장에 출동한 상태였습니다.
1999년 경찰에 입문해 올해 2월부터 화천경찰서 상서파출소에서 근무해 온 배 경사는 아내와 자녀 둘을 두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순직한 배 경사에 대해 정부 포상과 국립묘지 안장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