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 40분쯤 인천 계산동 교차로에서 52살 조 모 씨가 몰던 5톤 화물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앞에 있던 택시와 버스 등 차량 넉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8살 이 모 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조 씨는 사고 직후 차를 두고 달아났다가 3시간 뒤 현장에서 3킬로미터 떨어진 술집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조 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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