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형사부(곽상욱 검사장)는 2일 서초동 대검청사에서 전국 지식재산권 부장검사 회의를 열어 헤비업로더 단속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26개 지검·지청 지식재산권 전담 부장검사 등 30명이 참석해 영화, 만화 등을 불법 유통하는 헤비업로더와 이를 방조하는 웹하드 업체를 근절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검찰은 저작권위원회 등과 협력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련단체와 협력을 통해 저작권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공동 캠페인도 펼치기로 했다.
회의 첫 머리에는 '굿 다운로더 캠페인' 공동위원장인 영화배우 박중훈 씨가 나와 불법영화파일 유통으로 인한 피해사례를 설명하고 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불법복제로 인한 지식재산권 피해규모는 2조1천172억 원으로 이중 약 83.3%가 온라인상의 피해다.
특히 최근 K팝 열풍 등으로 해외에서 우리 저작물의 권리가 침해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대검 관계자는 "문화콘텐츠가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미래 경제성장의 동력이 된다는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불법 다운로드 단속과 캠페인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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