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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안철수, 대선 뜻있으면 총선 출마해야"

입력 : 2011.12.02 10:53

이한구 "안철수 신당창당설 부인, 나라위해 잘한 일"


한나라당 조해진 의원은 2일 범야권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정치에 생각이 있고, 대통령 선거에 뜻이 있다면 내년 총선에 출마해 검증받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안 원장의 신당창당설·강남출마설 부인으로 '대권 직행' 관측이 나오는 것에 대해 "가능하지 않고 현실적이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 후보는 한 달 정도면 본인 안팎의 모든 측면이 공개되는데 그것을 피해서 대통령이 된다는 생각은 우리 정치를 잘 모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의 대(大)중도신당 창당 추진에 대해 "박 이사장의 선진화 비전에 공감하지만 현실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커 보이지는 않는다"며 "한나라당 외에서 '블루오션'을 못 만들면서 보수 분열만 초래할까 걱정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친박(친박근혜)계인 이한구 의원은 KBS라디오에 출연해 안 원장의 신당창당설 부인에 대해 "나라를 위해 잘한 일"이라며 "신당을 만든다고 무슨 큰 수가 생기겠는가. 정당을 만들고 또 불만 세력들만 자꾸 띄우는 게 나라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