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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도청 시스템 개발 기업 폭로

정준형 기자

입력 : 2011.12.02 10:01


서구권 주요 국가들이 휴대전화나 컴퓨터 도청을 쉽게 만드는 프로그램을 수출하고 있다고 위키리크스가 폭로했습니다.

위키리크스는 휴대전화나 이메일 계정, 인터넷 검색 기록 등을 통해 개인을 감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25개 나라 160개 기업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는 "기업들이 휴대전화를 추적하거나 도청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장비를 독재 국가뿐 아니라 민주주의 국가에도 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정부가 시민을 감시할 수 있는 수단이 되는 '감시 장비'를 개발한 국가로는 미국과 영국, 호주, 캐나다 등이 거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