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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철수 교수가 창당과 출마설에 대해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나 대선 언급이 없었으니 직행하려는 것인가 오히려 추측이 무성해졌습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교수는 안철수 연구소의 내년도 사회공헌 계획 발표장에서 자신의 정치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철수 신당설이나 내년 총선 출마에 대해 전혀 가능성 없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안철수/서울대 교수 : 다른 일에 한눈 팔 여력이 없습니다. 제3당 창당이라든 지 또는 강남 출마설 이런 여러 가지 설들이 많은데요.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전혀 그럴 생각도 없고.]
그러나 대선 출마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두고 서울시장 후보 양보와 1,500억 원 규모의 주식 기부같은 승부사적 기질을 감안할 때, 총선 출마같은 우회로를 택하지 않고 대선으로 직행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재단의 사회 공헌 활동 시점을 내년으로 잡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김홍선/안철수연구소 대표 : (안철수 교수와) 어느 때냐를 고민했고 올해 말이나 내년부터 하는 것이 좋겠다는 로드맵을 잡았습니다.]
안 교수의 신당 창당은 야권 분열이라며 우려해 왔던 민주당은 안 교수가 통합 야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반겼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정치를 할지 말지 명확히 밝히라며 내심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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