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자유무역협정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FTA 저지 투쟁에 대한 경찰 탄압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범국본은 지난 11일 이후 신고한 집회를 경찰이 모두 불허해 야당과 함께 정당법에서 보장하는 정당 연설회를 열었으나 이마저도 피켓과 구호가 포함돼 정당 연설회가 아니라며 불법으로 규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영하의 날씨에 물대포를 사용하고, 구속영장 신청도 남발해 기각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범국본은 '한미 FTA와 같은 중요 사안을 놓고 국가적 논쟁이 벌어지면 경찰은 관련 집회와 행진을 최대한 보장해 공론이 형성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