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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낯선 환경에 말이 통하지 않아서 병원 방문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근로자들도 불편 없이 진료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어깨와 발목에 골절상을 입은 50대 외국인 여성입니다.
[태국여성(50세) : 한국에 와서 아팠을 때 돈이 없어서 병원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최근 한 연구소에 따르면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는 55만 명으로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2.2%를 차지하는데요, 외국인 근로자처럼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소외계층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는 2006년부터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광중/안산산재병원 원무팀장 : 우리 환자분들은 잘 아시다시피 건강보험이나 산재보험이 해당이 안 되는 그런 분들이 주로 병원에 오시기 때문에 가장 부담을 느꼈던 진료부분에 있어서 정부에서 이런 좋은 제도를 적용해주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의료 지원 서비스는 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인력상담센터를 통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사회복지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데, 최근 국내에 취업하는 외국인의 수가 증가하면서 산업재해 규모도 커져 3년 전에 비해 무려 31.8%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규상/안산산재병원 정형외과 과장 : 산재환자 같은 경우에는 보통 겨울철에는 작업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겨울철이 아닌 경우보다는 산재환자 발생률이 좀 더 높습니다. 그래서 넘어지거나 부딪히지 않도록 굉장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한 달 전 발목이 부러진 30대 외국인 여성입니다.
[몽골여성(37세) : 한 달 동안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었는데 수술을 받고 싶었지만 비용 부담되어 못하고 있었습니다. 한 달 뒤에 이 병원에서 (무료로) 수술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국말이 서툴러 대부분 증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는데, 그러나 가까운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나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를 접속해 자신이 속해 있는 지역의 해당 병원을 찾는다면 별 다른 문제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