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29일부터 건물 내부에서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지도에 표시하는 '인도어 맵스' 서비스를 미국과 일본 일부 지역에서 시작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공항이나 대형 쇼핑몰, 대중교통 환승 센터 등에서 내부 배치도와 시설, 그리고 사용자의 위치를 제공합니다.
사용자의 위치 파악에는 GPS는 물론 휴대전화 중계기와 와이파이망이 사용됩니다.
구글은 내부 평면도를 제공하는 대형 건물이 많아지면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범위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구글은 이 서비스를 아이폰 등 다른 운영체계를 바탕으로 하는 휴대전화로도 제공할 지, 혹은 개인용컴퓨터에서도 사용하도록 할 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