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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갈취 의정부 조폭 '세븐파' 54명 검거

윤나라 기자

입력 : 2011.11.30 14:29|수정 : 2011.11.30 15:19


경기도 의정부지역에서 활동하며 유흥업소를 갈취한 조직폭력배 54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의정부 일대를 무대로 범죄를 저질러 온 '세븐파' 행동대장 31살 유모 씨 등 중간 간부 5명을 구속하고 38살 곽모 씨 등 조직원 4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유 씨 등은 지난 2008년부터 의정부시내 유흥업소에서 보호비 명목으로 15회에 걸쳐 2천여만 원을 갈취하고 한 업주로부터 9천만 원 상당의 외제차를 빼앗아 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유흥업소를 관리하기 위해 조직원을 강제로 취업시키고 돈을 뜯었으며 조직 기강을 세운다는 이유로 말단 조직원에게 가혹행위까지 서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경찰은 "보복이 두려운 피해자들이 진술을 거부하는 등 수사에 어려움이 많다"며 달아난 31살 서모 씨 등 조직원 4명을 같은 혐의로 지명 수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