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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삼림, 축구장 5만 개 넓이 사라져"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11.30 14:07|수정 : 2011.11.30 14:07


불법벌목 등으로 사라진 아마존 삼림이 지난 10월 한 달 동안에만 축구 경기장 5만 개 넓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브라질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연구소는 29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10월 중 아마존 삼림파괴 면적이 3백85.56제곱 킬로미터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10월 삼림파괴 면적은 9월의 2백53.8 제곱킬로미터에 비해 52% 늘어났고, 지난해 10월의 3백88.86제곱 킬로미터에 근접한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북서부 혼도니아 주가 1백28.59제곱킬로미터로 가장 많았고 북부 파라 주와 중부 마토 그로소 주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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