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2009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같은 만기의 독일 국채 수익률을 밑돌았습니다.
블룸버그 채권거래자료에 따르면 3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29일 기준으로 2.92%까지 낮게 형성된 반면 독일의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98%까지 상승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이는 유로존 국가들이 회원국 재정위기와 관련해 채권시장을 떠받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 속에 유로존 17개국 재무장관회의 개최중에 나온 수익률 변화여서 주목됩니다.
뉴욕 소재 도이치방크 AG 관계자는 그리스 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명확한 소식이 나오지 않으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채권시장 상황도 여의치 않아 낙관론에 따른 안도감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