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에이즈 환자 24만 명이 '인간면역 결핍 바이러스'인 HIV에 감염된 사실조차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질병통제센터는 미국내 전체 에이즈 환자가 120만 명이며, 이 가운데 20%인 24만 명은 자신의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통제센터는 또 전체 에이즈 환자들 가운데 40% 정도는 치료를 위한 처방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는 해마다 1만6천 명이 에이즈로 목숨을 잃고 있으며, 5만 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질병통제센터는 덧붙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워싱턴DC가 인구 10만 명당 에이즈 환자수가 119.8명으로 전국에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뉴욕과 플로리다, 메릴랜드주가 그 뒤를 이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