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방위사업청장은 내년 차기전투기 선정사업에서 해외 업체가 후보 기종에 한국산 부품을 탑재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차기전투기 60대를 구매하는 FX 3차 사업에서 한국산 부품을 사용하는 지가 기종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이 될 것임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입니다.
노 청장은 2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방위산업 현황과 정책방향'이라는 주제의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밝히고 현재 해외 방산업체들을 대상으로 한국산 부품 사용에 대한 수요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 청장은 이어 FX 3차 사업에서 기종이 선정되면 국내 부품 업체가 최소한 두 번째 부품 공급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FX 3차 사업의 후보 기종으로는 미국 보잉사의 F-15E, 록히드마틴사의 F-35,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의 유로파이터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