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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국 항모 두 번째 출항 확인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11.29 17:34


중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사들인 항모인 바랴그호를 개조한 중국의 항모가 지난 8월 10일 테스트 작업을 위한 첫 출항 이후 29일 두번째 출항에 나섰다고 중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그러나 항모의 행선지와 출항 일정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훙레이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첫 출항 시험 이후 계획에 따라 개조, 실험을 했으며 관련 과학기술 시험을 위해 두 번째 출항했다"며 "중국은 방어적인 국방정책을 유지하면서 평화적 발전의 길을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자국의 항모 보유에 대해 단순히 과학적인 탐사, 실험, 훈련용으로 다른 국가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주변국의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 중국이 분쟁지역인 댜오위다오에 항모를 보내 무력시위를 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고 베트남과 필리핀 등은 중국이 남중국해에 항모를 상시 주둔시킬 것으로 보고 해군력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