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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늦은 시간 승객들을 모아 운행을 하는 이른바 '총알택시'들이 과속으로 사고의 위험이 크다는 소식입니다.
JTV 최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늦은 밤, 전주의 한 시외버스 간이 정류장입니다.
막차가 떠난 버스 정류장에는 택시들이 여러 대 서 있습니다.
버스를 놓친 듯한 사람들이 지나가자 운전기사들의 호객 행위가 이뤄집니다.
[택시 기사 : 무슨 동 가요? (익산역 있는데요.) 7천 원요. 둘이 타고 있으니까 한 사람만 오면 출발해요.]
한 택시에 4명의 승객이 모아지자, 자동차 경주를 방불케 하는 운행이 시작됩니다.
횡단보도 신호는 있으나 마나.
정지 신호인데도 빈 차로로 통과해버립니다.
과속 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중앙선까지 넘나듭니다.
택시의 속도는 도심도로에서도 100km가 넘습니다.
자동차 전용차로에서는 제한속도의 두 배인 무려 180km로 달립니다.
[택시기사 : 오피러스 같은 차로 운전하면 서울 강남까지 1시간에 돌파하죠. 속도 제한이 뭐가 필요하겠어요. 목숨 걸고 밟아버리는데.]
합승과 과속을 일삼는 총알택시의 늦은 밤 목숨을 건 운행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JTV) 최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