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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대선 실시 '폭력으로 얼룩'

박세용 기자

입력 : 2011.11.29 06:11


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의 대통령 선거가 총격 사건과 폭력, 부정선거 주장으로 얼룩졌습니다.

어제 콩고 동남부 지역의 루붐바시에선 무장괴한들이 한 투표소를 공격해 경찰관 2명 등 최소 7명이 숨졌습니다.

또 야당 성향이 강한 중부의 웨스트 카사이주에선 15곳의 투표소가 불에 탔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일부 투표소에선 투표용지가 도착하지 않아 유권자들이 여러 시간 동안 대기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고, 수도 킨샤사에선 경찰이 야당 후보의 이동을 가로막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이번 선거는 재선을 노리는 조셉 카빌라 대통령과 야당인 민주사회진보연합의 에티엔 치세케디 등 11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