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발간된 자신의 회고록에서 천수이볜 전 대만 총통에 대해 혹평을 했습니다.
라이스 전 장관은 중국으로부터의 독립 노선을 추구했던 천 전 총통을 거론하면서 "재임기간 미국으로 하여금 바늘방석에 앉은 것처럼 안절부절못하게 하고 대만을 위험한 방향으로 이끌고 간 인물"이라고 평가했다고 중국시보가 회고록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라이스는 특히 지난 2008년 천 전 총통이 대만의 유엔가입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 시행을 추진한 것과 관련해 "이는 사실상 중국으로부터의 독립 투표였으며 미국을 화나게 한 사안"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