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은 "물가안정에 시급한 과제는 경제 주체들의 기대인플레이션을 안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DI는 28일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2012년 물가전망 및 위험요인' 보고를 통해 "정책 당국의 물가안정 의지에 대한 신뢰를 강화해 물가상승 기대를 낮추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기대인플레이션이란 기업, 가계 등 경제 주체가 예상하는 미래의 인플레이션입니다.
KDI는 "인플레의 지속성이 높아질수록, 이를 안정시키려면 더욱 큰 규모의 실물경제 위축이 요구된다"며 정책당국이 중장기 물가전망과 그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명시하는 등 기대심리를 안정시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내년 세계경제가 둔화하면 수요압력이나 유가 등은 물가에 큰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