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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창녕함안보에 '물번짐' 현상

최효안 기자

입력 : 2011.11.28 16:55


경북 상주보의 누수 현상에 이어 경남 창녕 함안보에서도 물이 스며 나오는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건설단 측은 28일 "높이 10m인 창녕 함안보 고정보의 윗부분에서 3m 정도 아래까지 물이 스며 나오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건설단은 "이는 누수라기보다는 콘크리트 이음부에서 나온 물의 번짐 현상으로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건설단은 창녕 함안보와 같은 대형 보의 경우 이음부에서 물이 스며 나올 확률이 높으며, 안전이 아니라 미관 때문에 보수작업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박재현 인제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는 "물이 수평 방향으로 일직선으로 흐른 흔적이 있고, 고정보 쪽에 구멍들이 있는 걸로 봐서는 이음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박 교수는 "이를 단순히 물 번짐 현상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겨울엔 이음부에서 새는 물이 얼어 균열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