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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반 군부 시위기간 성폭력 사건 급증"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11.28 13:25


이집트에서 군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면서 40명이 숨지고 2000명이 부상한 가운데 여성 시위자에 대한 성폭력 사건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 NPR은 반군부 시위의 분위기가 바뀌면서 여성 시위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행 사건이 크게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무바라크 정권을 무너뜨린 올 초 민주화 시위 때도 미국 CBS TV 특파원 라라 로건이 무바라크 지지자들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시위 진압 경찰뿐만 아니라 남성 시위 참가자들에 의한 성폭행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